[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김천시가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지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택시 전용 누리집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김천시는 관광택시 예약부터 추천 관광코스와 관광지 정보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김천 관광택시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전용 누리집은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광택시를 예약하고 김천지역 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기존에는 관광택시 이용을 위해 전화 문의 등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누리집에서 관광택시 예약과 함께 추천 관광코스, 관광택시 기사 정보, 주요 관광지 정보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온라인이나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이용객을 위한 기존 관광택시 콜센터 운영도 계속한다.김천시는 전용 누리집 개설과 함께 관광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용요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관광객은 전체 관광택시 이용요금의 50%를 지원받아 시간당 1만원에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대중교통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관광지를 찾거나 여러 관광지를 일정에 맞춰 둘러보려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현재 김천지역에서는 모두 8대의 관광택시가 운행하고 있다.관광택시는 단순히 관광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교통수단에 그치지 않고 운전기사가 김천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관광안내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이에 따라 김천을 처음 방문하거나 지역 관광정보가 부족한 여행객들도 관광택시 기사의 안내를 받으며 주요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시는 관광택시가 개별 여행객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면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이용 후 영수증과 함께 후기를 작성해 관광택시 누리집에 게시하면 우수 후기를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특정 순번에 해당하는 ‘n번째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관광택시를 3회 이상 이용한 관광객에게도 김천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김천시는 앞으로 관광택시 이용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예약과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관광객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관광택시를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지 방문 확대와 지역 내 체류시간 증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누리집 개설을 통해 많은 분이 관광택시 요금 반값 혜택을 받고 김천의 매력을 더 쉽고 즐겁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이용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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