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문경시가 고유가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을 지급한다.문경시는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민선 9기 취임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과 시정 혁신을 위한 핵심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김학홍 시장은 이날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시정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핵심 공약이자 지역 현안인 전 시민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 지급과 ‘민선 9기 정책릴레이 시민 토론회’ 개최 계획 등을 공개했다.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1인당 25만원의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이다.시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을 민생 분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추석 명절 전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당초 재정·행정 절차 등을 고려하면 추석 전 지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시는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조기 지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김 시장도 시의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원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문경시는 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일정 부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소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 이전에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정책의 체감 효과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김 시장은 “민생을 챙기는 것보다 우선하는 행정은 없다”며 지원금의 신속한 집행 의지를 강조했다.시민 참여를 시정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기 위한 소통 정책도 본격화한다.문경시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민선 9기 정책릴레이 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토론회는 행정이 마련한 정책을 시민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정책의 수립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다.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지역 현안과 개선 과제를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분야별 정책 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특히 단기적인 지역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문경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과 도시 발전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해 ‘문경 100년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시는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실현 가능한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결정 구조도 확대할 계획이다.취임 30일을 맞은 김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현장 중심 행정, 시민 소통을 민선 9기 초기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시는 앞으로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 지급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정책릴레이 시민 토론회를 통해 주요 현안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김 시장은 “위기는 결단하는 자에게 강력한 혁신의 기회”라며 “말뿐인 구호가 아닌 추석 전 지원금 지급과 시민 토론회라는 확실한 행동과 성과로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의 새로운 미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