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문경과 김천을 잇는 철도건설사업의 기본설계 노선안이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문경시는 지난 12일 오전 문경문화원에서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노선(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의 기본설계와 노선계획안 등 주요 내용을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주민들에게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기본설계안의 주요 내용과 노선계획 등을 설명했다.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철도 노선과 사업 추진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은 경북 내륙의 문경과 김천을 철도로 연결해 중부내륙지역의 철도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광역 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특히 수도권과 중부내륙, 경북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축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지역에서는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높다.문경시는 문경∼김천 철도가 기존 중부내륙 철도교통망과 연계될 경우 수도권과 경북 내륙지역을 오가는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철도 접근성 향상이 단순한 이동시간 단축을 넘어 지역 관광과 산업,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외부지역에서 문경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면 문경새재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생활인구와 관광객 유입 확대가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문경시는 앞으로 기본설계 과정에서 주민들의 생활권과 재산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이 사업 추진 과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철도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도 나선다.시는 문경∼김천 철도가 중부내륙지역의 철도망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경우 문경의 교통 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철도 교통망을 관광과 산업 등 지역의 주요 발전전략과 연계해 철도 개통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문경시 관계자는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은 문경의 미래 교통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이어 “주민들의 의견이 사업 추진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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