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반려견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모색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예천군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로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를 초청해 ‘2026년 제2회 예천군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된다.    반려동물을 단순히 사람이 기르는 동물이 아닌 삶을 함께하는 가족 구성원으로 바라보고, 반려견의 행동과 심리를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올바른 반려문화와 보호자의 책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보호자들이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반려견과의 올바른 관계 형성 방법을 풀어낼 예정이다.강연자로 나서는 설채현 수의사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KPA 공인 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한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다.    현재 놀로 행동클리닉 원장으로 활동하며 반려견의 행동과 심리를 바탕으로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관계 개선을 돕고 있다.저서로는 ‘강아지 마음사전’이 있으며 SBS ‘동물농장’,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반려동물의 행동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대중에게 친숙한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예천군민 아카데미에서도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반려견 행동에 담겨 있는 의미를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강연에서는 무엇보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바라보는 보호자의 인식과 자세를 짚는다.    반려견이 보이는 여러 행동을 사람의 관점에서만 판단하기보다 행동에 담긴 원인과 심리를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보호자가 어떤 태도로 반려견과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지를 소개한다.예천군은 이번 강연이 단순히 반려견을 잘 기르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예천군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총무과 평생교육팀(054-650-619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아카데미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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