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광역철도, 바이오산업 등 지역의 미래 지도를 바꿀 핵심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특히 신공항 경제권 구축에서 철도 교통망 확충, 미래 신산업 육성, 농업·산림 경쟁력 강화, 재해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까지 지역의 중장기 발전을 이끌 사업들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의성군은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이번 방문은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의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이 이번에 건의한 사업비 규모는 총 19조7500억원에 달한다.군은 이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철도 중심 의성 ▲바이오산업 육성 ▲농업·임업 기반 조성 ▲안전·생활환경 ▲관광·체육 등 6개 분야, 총 16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신공항 경제권·광역철도…의성 미래 교통지도 바꾼다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광역교통망 구축이다.군은 통합신공항 건설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고 항공물류를 중심으로 한 신공항 경제권 구축에 필요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신공항이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물류와 산업,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을 견인하는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건설’도 핵심 건의사업에 포함됐다. 신공항과 대구권을 철도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의성을 철도교통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통합신공항과 철도망 확충이 연계될 경우 의성의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기업 유치와 관광 활성화, 생활권 확대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푸드테크·바이오밸리…미래 신산업 기반 확보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군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푸드테크를 비롯한 미래 신성장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과 연구·지원 기능을 집적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산업단지 활성화를 뒷받침할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을 갖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유치 여건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농업·산림 경쟁력 높이고 재해 대응 기반 강화농업과 임업 분야에서는 농촌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군은 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구안지구 배수개선사업과 비안지구·가음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집중호우와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배수시설과 수리시설을 정비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산림 분야에서는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과 산림경영특구사업을 건의했다. 지역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소득 기반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산불 피해 회복부터 생활환경·체육 인프라까지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단촌구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해 생활환경 개선과 자원 순환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사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군은 고운사 산불피해 기반시설 재정비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해 피해 시설을 복구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기반을 다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의성야구장 조성사업도 국비 건의 대상에 포함했다.의성군은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정부예산 편성 일정과 국회 심의 과정에도 적극 대응해 최대한 많은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통합신공항과 광역철도 등 대형 SOC 사업뿐 아니라 농업·산림과 안전, 생활환경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까지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한다는 구상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군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회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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