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경북 성주군 작은영화관 ‘성주별고을시네마’가 최신 영화와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문화 피서지’로 군민들을 맞는다.성주군은 여름철을 맞아 성주별고을시네마에서 최신 인기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예술의전당·국립극장과 연계한 무료 공연 상영회를 마련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성주별고을시네마는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최신 개봉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는 작은영화관으로, 대도시 극장을 찾아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극장가 화제작인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등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상영하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 등의 발길을 끌고 있다.특히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권 내 문화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최신 영화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수준 높은 무대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성주군은 예술의전당·국립극장과 연계한 무료 공연 상영회를 통해 평소 지역에서 직접 접하기 쉽지 않은 공연예술 콘텐츠를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공연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 실황을 감상할 수 있어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문화 선택 폭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8월 공연 상영회는 기존 일정과 달리 마지막 주보다 한 주 앞당긴 오는 19일 오후 5시 35분 열린다.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오페라 ‘춘향탈옥’이다.익숙한 고전 ‘춘향’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적인 이야기에 참신한 해석을 더해 개성 넘치는 춘향의 모습을 오페라 무대를 통해 선보인다.성주군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 무대 연출을 생생하게 전달해 실제 공연장을 찾은 듯한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별도의 온라인 예매는 받지 않으며 상영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발권한다.이에 따라 군민들은 성주별고을시네마에서 최신 개봉 영화를 즐기는 동시에 평소 지역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오페라 공연까지 접할 수 있게 됐다.성주군은 작은영화관이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을 넘어 영화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특히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전화식 성주군수는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성주별고을시네마에서 시원하게 최신 영화를 즐기고,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한 오페라 공연까지 만끽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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