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구 달성군청에 어린이들의 힘찬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다. 달성군은 화원 권역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가 14일 군청을 찾아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태극기와 태극 떡을 나눠주며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군청을 찾은 주민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화원 권역 10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 100명과 보육교직원들이 참여했다.아이들은 ‘빛을 잇다, 1945의 용기, 우리가 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직접 준비한 미니 태극기와 태극 떡을 군청 방문객들에게 하나씩 건넸다.고사리손으로 태극기를 내미는 아이들의 모습에 군청을 찾은 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행사 취지에 공감했다.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진 ‘나라사랑 플래시몹’이 눈길을 끌었다.아이들은 손에 든 태극기를 일제히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힘차게 외쳤고, 어린이들의 맑고 우렁찬 함성이 군청에 울려 퍼지자 민원인과 직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광복의 기쁨과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염원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표현한 이날 퍼포먼스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1945년 광복의 감격과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 세대가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단순히 태극기를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면서 광복의 역사와 태극기가 지닌 의미를 배우고,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세대 간 역사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행사를 지켜본 한 주민은 “일상에 치여 광복절을 잊고 지냈는데 아이들이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졌다”며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광복의 의미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달성군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는 나라사랑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교육의 기회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광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또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나라사랑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이 정성껏 전한 태극기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울림이 되었길 바란다”며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미래 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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