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성군이 구지면 가천리 경로당과 마을회관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달성군은 구지면 가천리 420번지 일원에 26면 규모의 공동주차장을 조성해 14일부터 본격 개방한다고 밝혔다.주차장 인근에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운동기구 4대도 함께 설치해 주차 편의 개선과 건강 증진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가천리 마을은 오래된 주택이 밀집해 있고 마을 안길과 통행로 폭이 좁아 차량 통행과 주정차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던 지역이다.주택가 특성상 별도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데다 마을 안길 이외에는 차량을 세울 만한 공간도 부족해 주민들이 지속해서 불편을 겪어왔다.특히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모이는 행사나 마을 단위 행사가 열릴 때면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더욱 두드러졌다.별도의 전용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주민과 방문객 차량이 좁은 마을 안길 등에 몰리면서 차량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는 등 주차 공간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달성군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가천리 420번지 일원에 공동주차장을 마련했다.새로 조성한 주차장은 모두 2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군은 이번 공동주차장 개방으로 평상시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각종 행사나 주민 모임이 열릴 때 발생하던 주차난도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을 안길에 집중됐던 주정차 차량을 공동주차장으로 분산함으로써 차량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주차장 인근에 마련한 야외 운동기구 4대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한몫할 전망이다.주민들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이용하면서 가볍게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권 내 건강·휴식 공간을 함께 마련해 공동주차장이 단순한 차량 주차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달성군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가천리에 공동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해 앞으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마을회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지면 가천리가 더 살기 좋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