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문경시가 지역 대표 과수인 ‘감홍사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의 해충 방제 역량 높이기에 나섰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센터 대강당에서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 회원과 지역 사과 재배 농업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 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감홍사과를 비롯해 수확기를 앞둔 중생종과 만생종 사과의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제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사과 생육과 수확 시기에 맞는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요 해충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배 관리 기술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8월은 감홍사과의 품질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생육 관리 시기인 만큼 수확 전 해충 발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적기에 대응하는 것이 상품성 확보에 중요하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해충 피해는 과실의 외관과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농가 소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수확기를 앞둔 철저한 예찰과 체계적인 방제 관리가 요구된다.이에 따라 이날 교육에서는 개별 농가의 방제 능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지역 사과 농가 전반에 체계적인 관리기술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문경시는 농가별 경험에 의존하는 방제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재배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인 기술을 접목해 해충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고품질 사과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감홍사과뿐만 아니라 앞으로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드는 중생종과 만생종 사과에도 방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문경지역 사과 산업 전반의 품질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경 감홍사과의 품질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이번 교육의 주요 목표다.지역 과수를 상징하는 감홍사과의 상품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별 농가의 고품질 생산뿐만 아니라 산지 전체의 균일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문경시는 농업인들이 적기에 정확한 방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재배기술 교육과 지도를 이어가며 감홍사과의 명품화와 지역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박해근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장은 “8월은 감홍사과 해충 방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효과적인 방제 기술을 익혀 높은 품질의 감홍사과를 생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학홍 문경시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농가가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연구를 통해 쌓은 경험이 더해져 효과적인 해충 방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홍사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 품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경시는 앞으로도 재배 시기별 현장 교육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는 한편 감홍사과를 중심으로 문경 사과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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