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광복절인 15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밤부터는 대구와 경북 곳곳에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오전까지 경북 중·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경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소나기의 특성상 같은 시·군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광복절을 맞아 산과 계곡, 유원지 등에서 야외활동을 계획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특히 산간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상류지역에 내린 소나기로 짧은 시간 안에 물이 불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물놀이객과 야영객들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강한 소나기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일시적으로 침수되거나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다.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빗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농촌지역에서도 갑작스러운 강한 비와 돌풍으로 농작물이나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낮 동안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간 뒤 밤부터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점차 확대되면서 대구·경북지역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늦은 시간 귀가하거나 광복절 연휴를 맞아 이동하는 시민들은 우산을 준비하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밤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기온은 흐린 날씨와 비의 영향으로 최근 이어졌던 극심한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경북지역 역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으며 비나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실제 기온보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강수량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며 하천변과 계곡, 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돌풍과 천둥·번개에 따른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