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여름 무더위도 김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막지 못했다.
인기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고, 김천의 여름밤은 음악과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김천시는 지난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회 신바람 행복 콘서트’에 시민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김천시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 공연은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2026 김천포도축제’와 연계해 열리면서 의미를 더했다.
포도축제를 즐기기 위해 김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공연장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축제의 흥겨움은 저녁까지 이어졌다.이날 콘서트의 진행은 개그맨 박영진이 맡았다. 박영진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능숙한 진행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공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무대에는 인기 가수 김용빈과 신승태, 설하윤, 채윤이 잇따라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출연 가수들이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관객석에서는 큰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고, 관객들은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가수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무대와 열정적인 공연으로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이 이어질수록 관객들의 호응도 한층 뜨거워지면서 특설무대 일대는 대규모 야외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특히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객들은 자리를 지키며 무대를 향해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출연 가수들도 열정적인 공연으로 화답했다.김천시는 폭염 속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과 관람객 안전 확보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얼음물을 나눠주고 행사장 곳곳에 쿨링존을 배치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모이는 야외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이 같은 폭염 대책 속에 공연은 큰 사고 없이 진행됐으며, 관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었다.이번 콘서트가 ‘2026 김천포도축제’와 연계되면서 지역 축제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시너지 효과도 냈다.낮 동안 김천포도축제장을 찾아 김천 포도의 맛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관광객들이 저녁에는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축제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도 한몫했다.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김천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날씨는 덥지만 좋아하는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직접 보고 함께 호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포도축제도 즐기고 저녁에는 공연까지 볼 수 있어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김천시는 이번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김천포도축제의 즐길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배낙호 김천시장은 “제4회 신바람 행복 콘서트와 함께해 주신 관람객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기분 좋은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