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가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보릿돌교 붕괴 사고 현장 일대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16일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보릿돌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2차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보릿돌교를 중심으로 반경 약 100m 해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출입 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시는 사고 직후 통제 시설물을 설치해 육상과 해상 출입을 전면 차단했다.    이번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사고 현장과 주변 지역을 공식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통제의 법적 근거와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했다.이에 따라 별도 해제 시까지 사고 수습 관계자를 제외한 모든 인원과 선박 등의 위험구역 출입이 제한된다.사고 현장은 교량의 구조적 불안정성이 남아 있는 데다 추가 붕괴와 낙하물 발생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포항시는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방문객들에게 통제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가지 말고 현장 안내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시는 위험구역 범위와 제한 사항을 공고하고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출입 통제는 사고 원인 조사가 마무리되고 현장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여러 위험 요소가 남아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며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위험구역에 출입하지 말고 행정기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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