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17일 월요일인 대구경북지방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곳에 따라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경북 남부동해안에는 8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 울릉도·독도에는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경북 남부동해안은 많은 곳에서 8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독도에도 30~80㎜의 비가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비와 흐린 날씨의 영향으로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최근 이어진 무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다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아침 비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차량 운행 시 평소보다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낙석, 축대·옹벽 붕괴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천과 계곡에서는 상류에 내린 비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이나 물놀이 등 야외활동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저지대와 지하차도, 농경지 침수와 배수로 역류 등에도 대비해야 한다.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요구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하천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거나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