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는 경북도청신도시가 시원한 물과 거품, 음악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여름축제장으로 변신한다.예천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도청신도시 패밀리파크와 호수공원, 산합문화공원 일원에서 ‘2026 도청신도시 버블런(Bubble Run)’을 개최한다.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달리는 러닝 행사를 넘어 물과 거품, 음악,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결합한 참여형 여름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가 늘어난 약 1500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도청신도시의 대표적인 여름 이벤트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행사의 핵심은 ‘버블런’과 ‘워터아일랜드’다.워터아일랜드는 2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버블런은 2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펼쳐지며 한여름 밤 도청신도시를 뜨거운 축제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버블런은 참가자들이 도심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테마 공간을 지나며 거품과 물, 빛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행사장에는 풍성한 거품 속을 통과하는 ‘버블게이트’를 비롯해 ‘버블폼존’, 무더위를 식혀줄 ‘쿨브리즈존’, 빛과 달리기가 어우러지는 ‘라이트레이저터널존’ 등이 마련된다.여기에 GPS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GPS미션투어’, 한여름 밤의 분위기를 더해 줄 ‘감성버스킹존’도 운영된다.
버블런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음악과 함께 축제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애프터 DJ파티’까지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사전 신청자에게는 참가 기념품도 제공된다.버블런 사전 신청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완주 메달과 배번호를 비롯해 간식, 방수 비닐팩, 타투 스티커, 쿨타월 등을 받을 수 있다.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워터아일랜드 행사장인 패밀리파크 물놀이장과 잔디광장에서는 유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에어바운스 ‘키즈가든’이 운영된다.친구와 가족이 함께 물총을 들고 즐기는 ‘워터건 전쟁·워터서바이벌’도 진행돼 여름철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어린이와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키캡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특히 워터아일랜드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도청신도시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방문객까지 함께 즐기는 여름 문화행사로 만들어 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낮에는 물놀이와 가족 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버블런과 버스킹, DJ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군은 행사 기간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과 프로그램별 안전관리를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안병윤 예천군수는 “버블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여름의 낭만과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라며 “안전은 더욱 꼼꼼히 챙기고, 즐거움은 더 크게 높여 멋진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2026 도청신도시 버블런’의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가 신청은 예천군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