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가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안동시는 지난 14일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서안동농협장례식장과 손을 잡고 `다회용기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엄숙한 추모의 공간인 장례식장이 대량의 일회용 식기를 소비하는 온실가스 배출 및 쓰레기 발생의 주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어 온 가운데, 이번 협약은 이러한 환경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장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다회용 식기의 대여부터 회수, 전문 세척, 재공급에 이르는 안정적인 자원 순환 시스템을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안동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각 참여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총괄한다.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대여·회수·세척·재공급 등 전반적인 운영 실무를 담당한다.서안동농협장례식장은 조문객과 유가족이 불편함 없이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내 다회용기 사용률 제고에 적극 협력한다.안동시는 향후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객과 참여 기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편, 관내 다른 장례식장으로 다회용기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례식장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반이 마련됐다"며 "참여 기관들과 긴밀히 공조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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