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가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며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대구 동구청은 최근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고효율 LED 전등 무료 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노후 조명을 제때 교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고효율 조명기기를 무료로 설치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주거·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동구는 올해 약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지시설 1곳과 저소득층 9가구의 기존 전등을 고효율 LED 제품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전등은 모두 77개다.LED 전등은 기존 형광등보다 수명이 길고 전력 효율이 약 40∼50% 높아 같은 시간 동안 사용하더라도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등 교체 주기가 길어 유지·관리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특히 장시간 조명을 사용하는 복지시설이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고령·저소득가구에는 전기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노후 형광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밝기가 떨어지거나 깜빡임이 발생해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다.    밝고 안정적인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실내 조도를 높여 일상생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동구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전등 교체를 넘어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고 생활공간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에너지복지 사업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효율 조명기기를 보급함으로써 가구별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구는 지난 2014년부터 고효율 LED 전등 무료 교체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 등에 교체한 LED 전등은 모두 1만3천590개에 이른다.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노후 조명 교체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우성진 동구청장은 “고효율 LED 전등 교체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며 “주민들이 더욱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에너지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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