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지역 복지현장의 최일선에서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의 삶을 보듬어 온 경북·대구 사회복지사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경상북도는 18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경북·대구지역 사회복지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iM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복지 안전망을 지탱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문직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경북과 대구지역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한편, 잠시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문화공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념식과 힐링콘서트를 함께 구성했다.사회복지사들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저소득층 등 다양한 복지 대상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담과 돌봄, 사례관리,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담당하며 지역사회 복지체계를 떠받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가족구조 변화 등으로 복지수요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현장 사회복지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역할도 한층 커지고 있다.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힐링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안정적인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후원금 전달이 이뤄졌다.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은 사회복지사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용필 iM금융그룹 전무가 후원금을 전달하며 복지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고, 사회복지사들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을 직접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민간의 사회공헌 활동이 복지 대상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돌보는 현장 종사자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복지 기반을 보다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부 힐링콘서트에서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가수 애플트리와 하이량, 그룹 쿨의 이재훈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흥겨운 음악과 공연을 선사했다.사회복지사들은 공연을 함께 즐기며 평소 현장에서 쌓인 피로와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박수와 호응으로 채워지며 복지현장 종사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됐다.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복지정책이 실제 시민의 삶에 닿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대상자와 직접 만나 서비스를 연결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복지서비스의 질과도 직결된다는 것이다.경북도 역시 갈수록 복잡해지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처우와 권익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형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변화에 단순히 뒤따르는 데 있지 않고 그 변화가 인간다운 사회를 향하도록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있다”며 “사회복지사 한 사람 한 사람의 전문성과 실천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복지수요가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만큼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상북도는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면서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이 도민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 복지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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