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26 영강 어린이 물놀이축제’가 누적 이용객 1만600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특히 올해는 주말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는 야간개장을 도입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휴게시설을 마련하면서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철저한 안전·수질관리로 운영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올해 4회째를 맞은 영강 어린이 물놀이축제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24일간 영강체육공원에서 무료로 운영됐다.축제 기간 하루 평균 800여 명이 물놀이장을 찾았으며 주말에는 하루 최대 18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문경시는 올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운영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말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해 낮 시간대의 뜨거운 햇볕을 피해 해질 무렵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물놀이 시설도 어린이들의 연령과 이용 특성을 고려해 다양하게 구성했다.대형 아크 슬라이드와 에어 슬라이드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취향에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물놀이장 주변에는 돗자리와 평상, 테이블 쉼터, 냉방쉼터 등을 마련해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주말에는 물놀이뿐 아니라 색다른 즐길거리도 더했다. 버블쇼와 버블 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안전관리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문경시는 물놀이장 운영 및 안전관리 요원 15여 명을 상시 배치해 시설과 이용객들의 안전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24일간의 운영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물놀이축제를 마무리했다.여름철 다중이용 물놀이시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수질관리도 강화했다.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 유지에 힘썼다.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눈에 띄었다.시는 물놀이장 내부에 ‘배달존’을 별도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인근 지역 음식점과 카페 등의 메뉴를 편리하게 주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음식점과 카페 이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에 휴식공간과 이벤트, 야간개장까지 더해지면서 영강 어린이 물놀이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문경의 대표적인 여름철 휴식공간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실제 현장을 찾은 이용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아이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지난해에도 영강 물놀이장을 찾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는 주말 야간개장까지 운영해 해질 무렵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다”며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물놀이 시설과 쉼터 공간도 잘 마련돼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문경시는 올해 축제 운영 결과와 이용객들의 의견 등을 토대로 향후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영강 어린이 물놀이장을 문경을 대표하는 여름 휴양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김학홍 문경시장은 “영강 어린이 물놀이장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겨 찾는 문경의 명품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문경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양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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