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지역 종교계와 주민들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했다.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교회에서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8·15 광복절 기념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고19일 밝혔다.이번 기도회는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과 재산을 아끼지 않았던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지역 목회자와 성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와 지역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조들이 지켜낸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특히 이날 말씀 선포에서는 의성 출신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의 삶과 애국정신이 소개돼 의미를 더했다.박창식 목사는 당시 주변에서 ‘파락호’로 불렸지만 실제로는 종가 재산을 독립운동 군자금으로 내놓으며 항일운동에 헌신했던 의성 김씨 김용환 선생의 이야기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김용환 선생의 삶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희생이 다시 조명되면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참석자들은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삶과 재산까지 내놓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이번 행사는 단순히 광복절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돌아보고 의성이 간직한 항일정신과 애국정신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의성군은 광복 81주년을 계기로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이를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공동체 정신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며 “오늘의 기도가 의성과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군민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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