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이 지역문제 해결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새로운 창업가 발굴에 나선다.
지역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모델로 발전시키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고령군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가야 행복드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고령군 사회연대경제기업 창업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가치를 창업하다, 고령을 잇다’를 주제로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제적 가치까지 창출하는 사회연대경제 창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역에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의적인 예비창업가와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이들이 고령에 정착해 사업을 키워갈 수 있도록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사회연대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모두 5시간 동안 진행된다.첫 과정은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마을기업 육성사업과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비롯해 협동조합기본법 등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제도와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이어 실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비즈니스모델 점검’ 과정에서는 고객과 지역의 수요를 분석하고 사회적 가치가 담긴 창업 아이템이 실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운영구조 등을 점검하면서 예비창업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비즈니스모델 수립’ 과정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업화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구체화한다.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업 구상을 실행 가능한 창업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고령군은 이번 교육이 단순히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개념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실제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주민들이 창업 가능성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은 지역의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동시에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활성화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령군은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사회연대경제 창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인재들이 고령에서 창업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이를 통해 창업 지원이 새로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새로운 사회연대경제 창업모델을 발굴하는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연대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고령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와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