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직거래 장터가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영덕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운영한 ‘2026년 영덕복숭아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장터는 지역 복숭아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유통단계를 줄인 산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제철 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장터는 영덕 남산리 마을회관 앞과 영해휴게소 야외 판매장 등 2곳에서 운영됐다. 지역 복숭아 생산농가 28곳이 직접 참여해 갓 수확한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특히 여름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지역 주민뿐 아니라 영덕을 찾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생산농가가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는 유통 부담을 덜고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올해 영덕에서 생산된 복숭아는 기상 여건에 힘입어 맛과 품질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복숭아 생육기간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높아진 데다 과육도 튼실해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제철을 맞은 영덕 복숭아 특유의 맛과 품질이 여름철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영덕군은 이번 장터가 지역 농가의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넘어 영덕 복숭아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 휴가철에 산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농특산물 판매를 연계하는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군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기회를 확대하고 영덕 복숭아의 품질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조주홍 영덕군수는 “올해 영덕 복숭아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지역 주민은 물론 영덕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 뿌듯하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활성화해 영덕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이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