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답례품을 추가한다.김천시는 지난 13일 ‘김천시 고향사랑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부자 선호도와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신규 답례품 4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추가 선정에 따라 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는 기존 30곳에서 32곳으로 늘어난다.새롭게 선보이는 답례품은 김천의 대표 캐릭터 상품인 ‘꼬달이’를 비롯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건샤인머스켓, 지례흑돼지 3인3색 밀키트 세트, 바질페스토 등이다.시는 단순 농특산물에서 벗어나 지역 특색을 살린 캐릭터 상품과 가공식품 등을 추가해 기부자의 연령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김천김밥축제 캐릭터인 꼬달이를 활용한 상품은 젊은 기부자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켓을 가공한 건샤인머스켓과 지례흑돼지를 활용한 밀키트 등도 지역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김천시는 이달 말까지 신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과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에 답례품 등록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이후 오는 9월부터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신규 답례품을 본격 공급한다.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으면서 기부자 선호도가 높은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답례품 소비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답례품 확충은 김천의 대표 캐릭터부터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다양하게 발굴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부자에게는 김천만의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확대라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개인은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