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딸기 재배농가의 적기 정식과 안정적인 고품질 딸기 생산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딸기 화아분화 검경기술 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지원은 딸기 모종의 화아분화 여부와 진행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해 농가가 적절한 정식 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딸기 재배에서는 모종을 언제 정식하느냐가 초기 수확 시기와 생산량, 품질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특히 생장점이 잎을 만드는 영양생장에서 꽃을 형성하는 생식생장으로 전환되는 ‘화아분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적정 정식 시기를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화아분화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모종을 정식할 경우 꽃눈 형성이 늦어져 초기 수확 시기가 지연되고 수량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반면 모종의 화아분화 상태를 확인한 뒤 적기에 정식하면 초기 활착과 생육을 안정적으로 유도할 수 있어 고품질 딸기의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실체현미경을 활용해 농가에서 가져온 딸기 모종의 생장점을 관찰하고 화아분화 여부와 진행 정도를 정밀하게 검경한다.검경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적정 정식 시기를 제시하고 모종 상태에 맞는 재배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딸기 모종 5주를 준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채소원예팀을 방문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는 현장에서 모종의 화아분화 여부와 진행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해 농가의 정식 시기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검경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험에만 의존한 정식 시기 판단을 보완하고 과학적인 생육 진단을 바탕으로 딸기 재배 안정성과 상품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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