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21년 전통을 자랑하는 문경의 대표 건강·힐링 축제가 문경새재의 청정 자연을 무대로 펼쳐진다.    전국의 맨발걷기 동호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자연친화적인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문경시는 ‘오감만족 2026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오는 22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대구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해마다 전국 각지의 맨발걷기 동호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문경을 대표하는 여름철 건강·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축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참가자들은 문경새재 제1관문인 주흘관을 출발해 제2관문 조곡관을 지나 제3관문 조령관까지 이어지는 자연친화적인 흙길을 따라 맨발로 걷게 된다.걷기 코스는 왕복 13㎞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울창한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문경새재의 청정 자연 속에서 흙을 직접 밟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과 휴식, 자연이 주는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특히 문경새재의 흙길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맨발걷기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국 맨발걷기 동호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맨발걷기 명소 문경새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걷기 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일반인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문경새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오후 4시부터는 야외공연장에서 ‘대한민국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무대에는 유지우, 김혜진, 신성은, 신현지, 김민제 등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문경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걷기축제를 넘어 건강과 관광, 공연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축제에는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문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가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경새재의 자연환경과 건강·힐링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문경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경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축제의 인지도와 문경새재가 보유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맨발걷기 명소’로서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축제 방문객들이 지역 관광지와 상권을 함께 찾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김학홍 문경시장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은 오랜 시간 전국의 맨발걷기 동호인들에게 사랑받아 온 문경의 대표적인 건강·힐링 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문경새재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이 주는 건강과 치유의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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