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초등학교 1학년의 교과 학습과 독서 활동을 연계한 ‘교과연계 이음꾸러미’ 사업을 유치원과 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달성군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기존 초등학교 1학년 학급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이음꾸러미 지원 대상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으로 넓혀 기관용 꾸러미 대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교과연계 이음꾸러미’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초등학교 입학 전후 어린이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과 학습,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도서관은 초등학교 1학년 1·2학기 교과서를 분석해 교과 내용과 연계성이 높은 도서 30종을 선정했다.이를 토대로 1학기용 13개와 2학기용 12개 등 모두 25개의 맞춤형 책꾸러미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각 도서에는 교과서와 연계되는 단원을 표시하고 세부 활용 안내서를 함께 제공해 학교 수업은 물론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상반기에는 달성군 내 5개 초등학교가 이음꾸러미를 학급 수업에 활용했다.방학 기간에는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48가구가 참여했다.    신청 접수 첫날 조기에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도서관 측은 설명했다.달성군립도서관은 이 같은 이용 수요를 반영해 9월부터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대상에 따라 지원하는 꾸러미도 차별화한다.유아교육기관에는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교과와 연계된 책꾸러미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입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초등학교 1학년 학급에는 2학기 교과연계 책꾸러미를 지원해 학교 수업과 독서 활동을 연결하고 교과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도서관은 이를 통해 기존 학교와 가정 중심의 독서 지원을 유아교육 단계까지 확대하고 유아기관과 학교, 도서관을 연결하는 지역 독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9월 ‘교과연계 이음꾸러미’ 이용을 희망하는 관내 학교와 기관은 다음 달 9일부터 달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학교와 가정, 지역 교육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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