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아쉽게 코리아컵 8강 진출 문턱에서 발을 돌렸다.김천상무는 지난 19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김포FC에 1대 2로 패하며 최종적으로 코리아컵 여정을 마무리했다.이날 김천상무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선수단 전반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승리를 노렸다.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골문은 문현호가 굳건히 지켰다.    수비진은 박진성, 김민규, 이찬욱, 홍시후가 구축했고, 3선에는 임덕근이 자리했다.    2선에는 왼쪽부터 윤재석, 노경호, 이상헌, 전병관이 포진했으며, 최전방에는 강민규가 출격했다.    주장 완장은 임덕근이 찼다.단판 승부의 특성상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전반 중반까지 서로의 골문을 두드리며 기회를 엿보던 중, 침착하게 경기를 풀가던 김천상무가 먼저 선제골을 뽑아냈다.전반 30분, 코너킥에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노경호가 날카롭고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이를 이찬욱이 멋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은 이찬욱의 김천상무 데뷔골로 기록되며 팀에 소중한 1대 0 리드를 안겼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그러나 후반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김포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거세게 공세를 퍼부으며 반격에 나섰고, 김천상무는 추가 골을 위해 전병관 등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으나 골키퍼 선방과 골대를 강타하는 아쉬움 속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결국 후반 중반 연이은 위기를 넘지 못했다.    후반 63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어 후반 77분에는 상대의 측면 컷백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다급해진 김천상무는 후반 80분 윤재석과 이상헌을 대신해 박세진과 박용희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특히 교체 투입된 박용희는 이번 경기를 통해 감격적인 김천상무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박민서까지 투입해 총력전에 나섰으나, 경기 막판까지 끝까지 골문을 두드렸음에도 추가 득점 없이 1대 2로 경기가 종료됐다.주승진 감독은 경기 후 총평을 통해 “주중 경기에도 멀리까지 응원을 와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들이 있어 초반 위치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세트피스로 득점을 올린 점은 의미가 있다.    결론적으로 두 번의 실수로 분위기를 내주어 아쉽지만, 오늘 경기를 소중한 경험 삼아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아쉽게 코리아컵 일정을 마무리한 김천상무는 오는 22일 제주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5일 전북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향한 재정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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