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성주군 용암면 앵무봉사단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올해도 장학금 기탁을 이어갔다.성주군은 용암면 앵무봉사단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학업을 응원하기 위해 재단법인 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앵무봉사단의 별고을장학금 기탁은 올해로 4회째로, 지금까지 전달한 장학금은 모두 400만원에 이른다.특히 이번 장학금은 회원들이 직접 만든 뜨개제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회원들은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소재로 한 열쇠고리를 비롯해 수세미와 모자 등 다양한 뜨개제품을 손수 제작해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앵무봉사단은 애국 사회운동을 펼친 앵무 염농산 여사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22년 결성됐다.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도 용암면 대동초등학교와 용암중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양로원 봉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추모제 봉행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봉사단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나눔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 청소년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문옥희 앵무봉사단 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향해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화식 성주군수는 "지역 어르신 돌봄부터 청소년 장학금 지원까지 다방면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앵무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성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