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시가 남부동 일원 제2탄약창 이전을 위한 전문가 자문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20일 영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사시설 이전 자문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제2탄약창 이전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자문위원회는 군사시설 이전과 관련한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진행 중인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 과정에서 전문적인 의견과 정책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제2탄약창 이전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위원들은 군사시설 이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비롯해 이전 후보지와 이전 방식, 사업 추진방안, 재원 조달,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영천시는 앞서 지난달 22일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제2탄약창 이전 가능성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이번 용역에서는 군사시설과 이전 후보지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법령과 정부 정책을 검토한다.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 재원조달 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도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특히 자문위원회는 용역 과정에 분야별 전문성과 지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영천시는 이를 토대로 제2탄약창 이전의 정책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수 있는 논리와 기초자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제2탄약창 이전은 단순한 군 시설 이전을 넘어 장기간 군사시설로 묶여 있던 지역의 도시공간 활용과 개발 방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주변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개발 가능성도 함께 커질 것으로 영천시는 기대하고 있다.다만 이전 후보지 확보와 막대한 재원 조달, 군 작전성 검토, 국방부와의 협의 등 넘어야 할 절차가 적지 않아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이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김병삼 영천시장은 “군사시설 이전은 단순히 군사시설을 옮기는 사업을 넘어 도시공간을 새롭게 재편하고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지역 현안”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현 가능하고 체계적인 이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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