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임산부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부담과 우울감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전·후 마음건강 관리에 나선다.의성군은 20일 의성군보건소 2층 아이들행복꿈터 프로그램실에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임신부와 출산모를 대상으로 ‘맘튼튼 산전·후 우울증 예방교실’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을 전후해 급격한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경험하는 임산부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조기에 살피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권역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마련됐다.특히 단순한 일회성 체험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심리 선별검사를 통해 참가자의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전문 상담서비스와 연계하고, 이후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까지 이어가는 체계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프로그램은 생화를 활용해 직접 꽃바구니를 만드는 플라워테라피와 심리 선별검사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꽃을 다듬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임신·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환기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이와 함께 심리 선별검사를 실시해 임신부와 출산모의 우울감과 정서 상태를 살피고,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검사 결과를 안내한 뒤 전문적인 상담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상담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의성군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마음건강 관리에 나선다.
영유아건강간호사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임신·출산모의 정서 상태를 꾸준히 살피고 필요한 상담을 제공하는 등 출산과 초기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임신과 출산이 여성에게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양육에 대한 부담과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임신 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정서 지원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임신과 출산은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모가 건강한 마음으로 출산과 양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