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은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 내 도로 3개 구간에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민관 합동 정비 작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작업은 지난달 30일 영덕군과 사단법인 건설기계사업자협의회 영덕지회가 재난·재해 대응 및 복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건설기계사업자협의회 영덕지회 회원들은 굴착기 14대와 덤프트럭 1대 등 중장비와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영덕군도 자체 장비와 도로 보수 인력 7명을 투입한다.정비 대상은 군도 25호선 고곡리 구간과 농어촌도로 301호선 대부도로 구간, 지방도 914호선 하저도로 구간 등 총 12㎞다.영덕군과 협의회는 해당 도로의 재해 취약 요인을 점검한 뒤 배수로 안에 쌓인 토사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수목을 정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집중호우 때 배수 불량에 따른 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 교통안전을 높일 계획이다.최한일 건설기계사업자협의회 영덕지회장은 “지역사회가 재난·재해에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 능력을 갖추는 것은 주민들의 소중한 삶과 일상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며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주홍 영덕군수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함께 짊어지는 지회 회원들의 모습이 영덕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지역 기관·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 나은 영덕,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