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과 삶을 읽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강연은 직장인 등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운영된다.첫 강연은 다음 달 3일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는다.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베스트셀러 ‘난처한 미술 이야기’를 쓴 양 교수는 ‘루이 14세와 프랑스 명품과 명작의 탄생’을 주제로 서양 미술사와 예술 이야기를 들려준다.오는 10월 14일에는 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27년간 300건 이상의 부검을 수행하고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방송에 출연한 유 교수는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죽음 앞에서도 품위 있게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삶과 죽음에 관한 성찰을 전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양 교수 강연은 지난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유 교수 강연은 다음 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퇴근 후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통해 휴식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알찬 강연을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