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와 상지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와 신규 과제 기획을 통한 초광역 협력 모델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양 대학 앵커사업단은 지난 20일 상호 협력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양 대학이 진행한 실무 미팅의 후속 조치다.
당시 각 대학의 교육·산학협력 인프라와 앵커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한 양측은, 개별 대학 중심의 성과를 지역 간 연계 성과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이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옮기게 됐다.▶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성과 공유▶공동 기획▶공동 연구▶초광역 과제 발굴`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의 사다리를 놓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앞으로 양 대학은 ▲앵커사업 우수 성과 및 프로그램 공동 활용 ▲지역 산업 및 기업 연계 산학협력 ▲교원 간 공동연구 및 연구자 교류 ▲지역 문제 해결형 공동 프로젝트 발굴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 공동 기획 ▲학생 및 성인학습자용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대구공업대는 지역 산업체와 연계된 실증 및 현장 중심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전공 분야를 공동 과제로 확장하고, 상지대는 강원지역 산학협력 네트워크 및 특화 분야와 연계해 대구·경북과 강원을 잇는 튼튼한 초광역 산학협력 축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이승협 대구공업대학교 앵커사업단장은 "지난 7월의 만남이 서로의 강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업무협약은 실제 공동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확실한 출발점"이라며 "공동연구와 과제 기획을 지속해서 추진해 대구와 강원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초광역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소형 상지대학교 앵커사업단장 역시 "강원과 대구·경북을 잇는 초광역 산학협력의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상지대의 네트워크와 대구공업대의 현장 실증 역량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의 한계를 넘어선 모범적인 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양 대학은 이번 협약 체결 직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연구 및 사업 분야를 조율하고,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동연구 착수와 차년도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 대응을 위한 신규 과제 기획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구공업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대학 및 산업체로 네트워크를 넓혀 `지역 앵커대학 간 초광역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