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군위군 의흥면 주민들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십시일반 쌀을 모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의흥면 새마을회는 지난 20일 의흥면 주민공동센터에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로당 중식 5일제 운영으로 쌀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일부 경로당에서 부족한 쌀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로당에서 함께하는 식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뿐 아니라 이웃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필요한 쌀을 지원하자는 취지다.특히 이번 행사는 의흥면 새마을회만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관내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의미를 더했다.새마을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와 개인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쌀 모으기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의흥면 새마을회는 이날 모인 쌀을 지역 내 쌀이 부족한 경로당에 전달해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경로당 중식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가 주변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해결하는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군위군은 설명했다.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된 만큼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 정신과 이웃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의흥면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문희숙 의흥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사랑의 쌀 모으기는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챙긴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분이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만큼 필요한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의흥면 새마을 회원과 사회단체장,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행사가 새마을 정신인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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