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가 활동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포항시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특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고금리·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활동계획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주요 민생·지역경제 관련 사업장과 현장을 방문하고, 유관기관·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포항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포스코 노사 현안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포스코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거나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노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위원들은 또 거시적인 경제정책뿐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민생 현장부터 살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최일선의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는 데 활동의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특별위원회는 이번에 확정한 활동계획과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구체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조민성 위원장은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특별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포항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민생경제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8일 출범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소비 위축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특별위원회에는 조민성 위원장을 비롯해 이진원·김만호·김정엽·김창희·박정숙·박칠용·안대천·임주희 의원 등 모두 9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