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영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5%까지 높인다.
21일 영천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류형과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만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이번 특별할인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추석을 앞둔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1인당 월 할인 구매 한도는 카드형 90만원, 지류형 10만원 등 모두 100만원이다.
한도를 모두 구매하면 최대 1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과 단체는 할인 구매 대상에서 제외된다.상품권은 영천지역 농협은행과 IM뱅크,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42개 금융기관과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사용처는 음식점과 슈퍼마켓, 학원 등 영천지역 약 4500개 가맹점이다.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매가 늘어나는 만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비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다만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영천시는 할인 폭이 커지는 만큼 부정 유통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상품권 관리시스템을 통해 구매와 환전 이력을 상시 점검하고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가맹점은 현장 점검할 방침이다.영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는 최대 15만원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를 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천사랑상품권 이용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