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의회가 오는 9월 실시하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행정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한 불편과 불합리한 제도, 예산 낭비 사례 등을 폭넓게 수렴해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정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5일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지방의회의 핵심적인 의정활동이다.    집행부가 추진한 각종 사업과 정책, 예산 집행 등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살피고 위법·부당하거나 비효율적인 행정을 바로잡는 데 목적이 있다.김천시의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9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시정 전반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 행정 절차의 타당성 등을 면밀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민 제보 창구를 운영해 행정기관 내부 자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 현장의 문제점까지 감사에 반영한다.    시민이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례를 의정활동에 접목해 보다 현장성 있고 실질적인 감사를 펼치겠다는 것이다.제보 대상은 김천시 행정과 관련한 위법·부당한 사항을 비롯해 시비보조금 부당 수령 사례,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예산 낭비 사례, 불합리해 개선이 필요한 제도와 행정 관행,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접수된 시민 제보는 관련 내용을 검토한 뒤 행정사무감사 대상 항목을 선정하거나 의원들의 질의 자료를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자료 확인에 그치는 감사가 아니라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짚고 개선 방안을 요구하는 감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제보는 시민들이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김천시의회 홈페이지의 ‘민원안내→의회에 바란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김천시의회 의회사무국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시의회는 시민 제보를 토대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살피는 한편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생활 불편과 불합리한 행정 관행, 예산 집행 과정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감사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등 후속 조치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특히 시민 제보는 행정기관이 자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의 문제를 의회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높이는 통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의 시선에서 시정을 들여다보고 이를 감사와 정책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불편이나 개선이 필요한 행정 사례를 알려주시면 감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천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살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행정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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