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경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적인 시민 정책 파트너인 시민참여단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 모니터링 실습을 교육에 접목해 시민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경산시는 지난 21일 경산청년지식놀이터에서 시민참여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제6기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의 의미와 역할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생활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지난 10일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단순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시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정책 모니터링 실전 연습, 지역사회 의제 발굴 등 실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책 모니터링 실습이 눈길을 끌었다.시민참여단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현황과 각종 정책 자료를 조사하고, 이를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을 시민의 시각으로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책 의제로 구체화하는 실습도 진행했다.이를 통해 시민참여단이 행정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단순히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의 현황과 정책 자료를 직접 분석하고,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경산시는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생활 현장에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의 시각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시민 생활 속 불편과 정책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이를 개선 과제로 제안하는 것이 시민참여단의 주요 역할이기 때문이다.특히 안전과 일자리, 돌봄, 문화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직접 모니터링함으로써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정성희 경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시민참여단은 행정의 시민 정책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시민참여단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안전·일자리·돌봄·문화·정책참여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시민참여단은 지역 곳곳의 생활환경과 각종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정책으로 제안하는 한편,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도 펼치고 있다.경산시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계기로 시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