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김천시가 3박 4일간 진행된 을지연습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총력 점검에 나섰다.김천시는 21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6 을지연습 종합강평 보고회’를 열고,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을지연습의 주요 성과와 보완 과제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습에는 김천시를 비롯해 경찰, 소방, 군부대 등 12개 유관기관에서 1만 500여 명이 참여해 실전에 준하는 비상대비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했다.
훈련 기간 동안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 ▲전시예산 편성 ▲전시현안 과제토의 ▲문화예술회관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시는 이번 연습을 통해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 교육교재를 배포함으로써 임무 수행 오류를 크게 줄였으며, 민·관·군·경·소방 간의 공조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컨트롤타워 중심의 통합지휘체계를 성공적으로 재정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다만, 향후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도 함께 도출됐다.
을지 2종 사태 선포에 따른 소산 이동 훈련 시 중요 문서와 물자의 사전 지정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과 함께, 메시지 사건 처리에 치중되어 지연된 사태별 기본 임무 수행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 부서별 충무계획을 사전 교육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우리 시의 위기 관리 및 비상 대응 역량을 빈틈없이 점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도출된 보완 과제를 자체 충무계획에 신속히 반영하여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지킬 수 있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김천시는 이번 종합강평에서 제시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충무계획을 면밀히 보완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합동 대응 및 실전 훈련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