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양군이 농업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고추 재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 중인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의 현장 실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영양군은 지난 5일 청기리 시험포장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의 첫 현장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5년 4월부터 오는 2029년 12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스마트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작업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보급’이라는 과제명으로 진행되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국립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주)대신에이씨엠 등 4개 기관이 고추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해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다.이번 실증시험은 지난 4월 조성된 청기면 시험포장에서 진행됐으며, 연구 개발 과정에서 완성된 자동 주행 플랫폼과 방제장치의 성능을 농민들과 연구원들이 직접 함께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실제 고추밭 환경에서 작업기계를 직접 주행시키며 구동 장치의 안정성, 방제 노즐의 방향성, 노즐 압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테스트하고, 현장에서 도출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영양군은 이번 첫 현장 실증시험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 중인 청기리와 대천리의 시험포장에서 주행 및 방제 능력 등을 수차례에 걸쳐 점검하고 보완함으로써 1단계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어 2단계 연구로 급수 정식, 멀칭 비닐 수거 장치 개발 등 고추재배 시스템의 스마트화를 위한 고도화 연구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작업기계의 성능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연구 개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영양군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스마트 농업 기술들이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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