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는 24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대구지방환경청, 대구의료원과 ‘공공기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나섰다.이번 협약은 장례식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이용을 활성화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장례식장은 짧은 기간 많은 조문객이 찾는 특성상 일회용품이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이다.대구시는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하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 속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지방환경청, 대구의료원은 공공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대구시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과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대구지방환경청은 행정·재정적 지원과 유관기관 협력 강화에 나선다.대구의료원은 공공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우선 공공장례식장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뒤 운영 성과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특히 지역 내 55개 민간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일회용품 감축과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지형재 대구시 기후에너지환경국장은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장례식장에서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장례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