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티웨이항공이 올해 상반기 국제선 전 노선에서 90%에 육박하는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여객 수요를 이어갔다.    특히 인천뿐 아니라 대구·청주·김포 등 지방 및 도심공항 출발 노선이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면서 지역발 국제선 수요도 두드러졌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전체 탑승객은 약 560만 명으로, 이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은 약 380만 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338만 명과 비교해 약 12% 증가했다.일본과 동남아, 대만 등 중·단거리 노선은 물론 유럽 주요 도시와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등 장거리 노선에서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국제선 전반에서 고른 실적을 나타냈다.월별 인기 노선을 보면 연초에는 일본행 근거리 노선의 강세가 뚜렷했다. 1월 청주~후쿠오카와 대구~후쿠오카, 2월 청주~오사카와 청주~후쿠오카 노선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3월에는 인천~보라카이와 인천~나트랑, 4월에는 인천~방콕·삿포로와 김포~송산(타이베이), 5월에는 대구~후쿠오카, 6월에는 인천~방콕·삿포로가 인기 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6%에 달했다.여행 시기와 계절에 따른 목적지 선호도 뚜렷했다. 연초에는 일본 등 가까운 해외여행지가 수요를 견인한 반면 3월 이후에는 보라카이·나트랑·방콕 등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다.    봄철에는 타이베이와 삿포로 등 도심 관광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출발 공항의 다변화도 눈길을 끈다. 상반기 인기 노선에 청주와 대구, 김포 출발 국제선이 다수 포함되면서 인천공항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에서도 해외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노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장거리 노선 역시 안정적인 탑승 실적을 보였다. 유럽 노선 평균 탑승률은 파리 87%, 로마 89%, 바르셀로나 91%, 프랑크푸르트 85%를 각각 기록했다.티웨이항공은 하반기에도 지역별·계절별 여행 수요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국제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여행객들의 선택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최근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사업 전략을 발표한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트리니티항공’으로 새로운 운항을 앞두고 있다.    연내 차세대 중대형기 A330-900NEO와 B737-8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서비스와 노선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여행 시기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국제선이 고른 탑승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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