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국제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4일 공공기관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ISO/UNDP FDIS 53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조직의 경영활동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한 경영시스템이다.조직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언적인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경영과 사업 전반에서 구체적으로 실행·관리하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평가 대상은 조직의 상황과 리더십을 비롯해 기획, 지원, 운영, 성과평가 및 개선 등 경영활동 전반이다.
각 단계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는지를 살펴본다.한국농어촌공사는 그동안 식량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조성과 농업용수 관리, 농어촌 지역개발 등 주요 사업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연계를 강화해 왔다.특히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3대 목표와 9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주요 경영활동에 접목해 왔다.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경영 전반에 더욱 체계적으로 내재화할 계획이다.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경제적 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해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기후·환경 변화와 농어촌 인구구조 변화 등 농어촌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면서 공사의 주요 사업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공사는 또 이번 인증을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경영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경영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는 한편,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부문 전반에 지속가능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따라 공사의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점검하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농어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