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의 청정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과 신비로운 반딧불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을밤 축제가 열린다.영양군은 오는 9월 5일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에서 ‘2026년 영양 별빛 반딧불이 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양의 밤하늘과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태체험 행사다.
영양이 보유한 청정 자연환경과 밤하늘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에서는 반딧불이를 단순히 눈으로 관찰하는 것을 넘어 전문 해설을 통해 반딧불이의 생태적 특성과 서식환경, 자연생태계에서 갖는 가치 등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평소 책이나 영상 등 미디어를 통해서만 반딧불이를 접했던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살아 있는 환경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당일 반딧불이천문대 메인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저글링과 버블쇼를 시작으로 영양의 밤하늘과 어우러지는 재즈 콘서트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밤하늘에 관한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보는 OX퀴즈와 친환경 소품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반딧불이 탐사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전문적인 안내와 함께 자연 속 반딧불이를 직접 찾아 관찰하며 영양의 청정 생태환경을 체험하게 된다.
반딧불이 탐사와 함께 가을밤 은하수와 별자리에 대한 설명도 진행돼 별빛과 생태가 어우러진 영양만의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있다.영양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자원인 밤하늘과 반딧불이를 연계해 영양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인공적인 볼거리보다 자연 그대로의 밤하늘과 생태환경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체험, 환경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방문객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의 아름다운 별빛과 신비로운 반딧불이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영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