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는 지난 24일 조현일 경산시장과 이철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출신 도의원 전원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면담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과 관련해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노선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경산시장과 도의원들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과정에서 검토된 대안 노선으로 변경될 경우 소음·진동 피해, 도시경관 훼손, 교육환경 저해 등 하양읍 도심이 이원화될 수 있어 수용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 공청회에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요구한 ‘당초 예타 통과 노선 준수’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정의 제1원칙이 도민의 안심과 편안한 생활에 있다고 강조하며 경산시민의 의견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사업 주무부서에 당초 예타통과 노선을 바탕으로 한 추진 방안뿐만 아니라 기존 대구선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주민 피해를 줄이고 합리성을 높일 수 있는 다각도의 건설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앞서 경산시의회도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경북도는 경산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당초 예타통과 노선으로 사업을 추진하라”며 시민을 무시한 노선 변경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한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은 총연장 5.72km(경산 4.36km, 영천 1.36km), 총사업비 2,671억 원(국비 1,870억 원, 지방비 801억 원)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하양역에서 동서교차로를 거쳐 영천(금호) 교대사거리까지 연결하며,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