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금호강 책축제’를 중심으로 유명 작가와의 만남부터 매직쇼와 버블쇼, 인형극, 입체낭독극, 과학 매직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9월 한 달 동안 지역 곳곳의 도서관에서 이어진다.(재)대구동구문화재단 도서관사업부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민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일상 속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대표 행사는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안심도서관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4회 금호강 책축제’다.금호강 책축제에서는 한 해 동안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한 이용자들을 격려하는 ‘대구동구도서관 다독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책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그림책을 주제로 한 공연과 놀이·체험 프로그램도 대거 마련된다.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매직쇼와 버블쇼를 비롯해 그림책 속 이야기를 활용한 미션게임과 스탬프투어,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도서관 일대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책 놀이터로 변신한다.이번 행사는 책을 읽는 정적인 독서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그림책과 공연, 놀이와 체험을 연결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금호강 책축제 이후에도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계속된다.안심도서관에서는 오는 16일 올해의 책 선정도서인 ‘나직이 불러보는 이름들’의 저자 이동순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이어 19일에는 ‘두더지의 여름’을 쓴 김상근 그림책 작가가 독자들을 만난다.작품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세계와 창작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독자들이 책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천도서관에서는 12일 올해의 책 선정도서 ‘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의 제성은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19일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벌룬쇼가 펼쳐진다.지역 작은도서관에서도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신암2동 작은도서관에서는 20일 책 속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함께 읽어요 입체낭독극’을 진행한다.동촌역사에서는 6일 ‘조롱박 인형극’을 선보이며,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에서는 10일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 매직쇼’가 진행된다.대구동구문화재단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문화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 도서관 곳곳에 마련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책과 도서관을 일상에서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제4회 금호강 책축제를 비롯한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대구동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측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