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공공건축 발주기관 담당자들의 설계공모 전문성과 실무역량 강화에 나선다.설계공모 제도에 대한 이해부터 온라인 기반 설계공모 시스템 활용, 디지털 심사환경까지 실제 발주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해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고 설계공모 과정의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한국부동산원은 오는 27일 서울강남지사에서 전국 공공건축 발주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건축 설계공모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공건축 설계공모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발주기관 담당자들이 관련 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제 공모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성과 업무 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공공건축 설계공모는 공공청사와 문화·복지시설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건축물의 설계안을 선정하는 과정인 만큼 발주기관 담당자의 제도 이해와 공모 운영 역량이 사업의 효율성과 건축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한국부동산원은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제24조에 따라 지난해 3월 공공건축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 활용 지원과 관계자 교육 등을 통해 공공건축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교육과정도 현장 실무에 초점을 맞췄다.설계공모 제도의 기본적인 이해에서부터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인 ‘건축HUB’를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는 방법까지 공공건축 발주와 설계공모 업무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특히 건축HUB를 활용한 온라인 기반 설계공모 운영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기존 설계공모 과정에서는 참가자가 공모안을 출력·제작한 뒤 발주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운송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발생했다.한국부동산원은 온라인 기반 설계공모를 활성화하면 이러한 공모안 출력과 제작, 운송 등의 부담을 줄여 참가자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발주기관의 행정업무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설계공모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공모 절차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교육 이후에는 발주기관 담당자들이 디지털 기반 설계공모 심사환경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디지털심사장 견학 프로그램’도 연계해 운영한다.담당자들이 디지털 심사환경과 실제 운영 절차를 직접 확인하면서 온라인 설계공모 접수에서 심사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업무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한국부동산원은 공공건축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공공건축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발주기관이 설계공모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인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또 설계공모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체계적인 공모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설계안이 실제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주택공급지원본부장은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설계공모를 직접 발주하고 운영하는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발주기관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품격 있는 공공건축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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