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이 2027년 시군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진지표에 대한 특별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한다.단순히 평가 점수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각종 정책과 사업의 추진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해 행정역량을 높이는 한편 평가 성과가 군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영양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표담당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시군평가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시군평가가 본격적인 실적 관리 기간에 접어든 데 따라 현재까지 지표별 추진 실적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목표 달성이 어렵거나 실적이 미흡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표에 대한 대응방안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평가 지표별 현재 실적을 비롯해 목표 대비 달성 수준과 향후 달성 가능성, 남은 기간 추진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살폈다.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도 함께 분석해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영양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부진지표 특별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일률적으로 모든 지표를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실적과 추진 여건 등을 분석해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지표를 별도로 관리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부진지표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를 1대1로 매칭해 담당자를 지원한다.전문가가 지표의 특성과 평가기준, 실적 부진 원인 등을 담당자와 함께 분석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전담 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상시 모니터링과 상담체계도 구축한다. 지표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실적이 떨어지거나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한다.이를 통해 평가를 앞둔 시점에 실적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추진 과정에서부터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는 상시 관리체계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수치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정책성과를 다루는 정성지표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영양군은 지표별 컨설팅과 부서 간 협업회의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 가운데 주민 체감도가 높거나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평가 지표와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를 평가기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정성지표 담당자들이 평가기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책성과를 충실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우수사례 작성 요령도 체계화할 예정이다.영양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지표별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토대로 남은 기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지표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시군평가 지표가 각종 국가·도정 주요 정책과 주민생활에 밀접한 행정서비스 성과를 반영하는 만큼 평가 준비 과정 자체를 군정 전반의 정책 집행력과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차광인 영양부군수는 “시군평가는 우리 군의 행정역량과 정책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라며 “남은 기간 지표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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