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가 민선9기 100대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공약사업 담당 공무원들의 매니페스토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사업별 추진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검증까지 거쳐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민선9기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본격화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공약의 의미와 평가체계를 정확하게 이해해 사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날 교육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Age of GREAT RESET 김천 매니페스토 2026’을 주제로 강연했다.이 사무총장은 매니페스토의 기본적인 개념과 의미를 시작으로 공약사업 추진 방향과 평가지표, 우수사례를 활용한 공약 관리방법, 2027년도 평가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특히 공약이 단순한 사업목록이나 선언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추진일정, 재원 확보 방안, 시민 체감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김천시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목표로 10대 분야에 걸쳐 모두 100개의 세부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서별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점검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지연 요인 등을 조기에 파악해 대응할 방침이다.사업별 성과관리도 강화한다. 단순히 공약사업의 착수 여부나 예산 투입 정도를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어떤 변화와 효과가 나타났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공약 이행의 내실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공약 추진 과정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도 무게를 둔다.김천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 이행 평가단을 운영해 민선9기 공약의 세부실천계획을 검증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행정 내부에서 일방적으로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시각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살펴 공약 관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평가단의 검증과 조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 공약 세부실천계획은 올해 연말까지 김천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공약별 사업 내용과 추진 방향 등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이행 과정과 성과 역시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과의 약속에 대한 책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김천시는 민선9기 공약이 지역의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여러 부서가 연계된 사업이나 중장기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배낙호 김천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추진 과정부터 성과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책임 있게 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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