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민간 전문기관·기업과 손잡고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복지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
방과 후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 등을 대상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제를 지원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동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다.달성군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와 함께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영양제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보완하고 성장기 아동들에게 필요한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방과 후 돌봄과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달성군 내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비롯한 지역 아동들이다.후원 물품은 성장기 아동의 장 건강과 면역 유지에 필요한 아연이 함유된 영양제품으로 모두 1천800개가 마련됐다.달성군은 단순히 후원 물품을 일괄적으로 배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아동센터 등 각 기관과 가정을 연계해 영양 관리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특히 아동의 생활환경과 돌봄 여건 등을 고려해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물품이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방침이다.이번 사업은 행정기관과 아동권리 전문 NGO, 민간기업이 각각의 역할과 자원을 결합한 민관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달성군은 지역 아동과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을 연결하는 행정·복지 안전망을 활용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는 필요한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도농복합지역인 달성군은 지역에 따라 생활환경과 복지서비스 접근성 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그동안 지역사회 안에서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등 기존 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아동과 가정을 살피는 한편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공공복지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군은 이번 영양제 지원 역시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을 살피는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성장기 아동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가정의 경제·돌봄 여건과 관계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아동복지의 중요한 과제라는 판단이다.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관계자는 “달성군의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밝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을 준비했다”며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아이들을 포함해 달성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달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민간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돌봄과 건강, 복지 등 아동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촘촘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