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지역 136개 마을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해 온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청송군은 지난 25일 청송읍 청송군체육관에서 지역 136개 리 이장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송군이장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청송군이장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힘써온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송군 8개 읍·면 이장들의 교류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회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신효광 경북도의원,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이장들을 격려했다.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각종 행정정보와 군정 소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각종 재난·재해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마을 현안 해결, 주민 화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최일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이 같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이장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읍·면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가 됐다.2부 화합 행사에서는 제기차기를 비롯해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읍·면별 노래자랑도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서로 응원하며 화합을 다졌다.특히 평소 각자의 마을에서 주민 민원과 지역 현안을 챙겨온 이장들이 이날만큼은 한자리에 모여 웃음과 정을 나누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청송군은 이번 행사가 136개 마을과 8개 읍·면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일선 행정의 핵심적인 협력자인 이장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솔선수범하는 이장님들이야말로 청송군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오늘 대회가 그간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모두가 더욱 단합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청송군은 앞으로도 이장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